5남매 중에 첫째가 함께 살자고 권유했다고 하나 그 집엔 자폐 아이가 있어 함께 살기 싫다고 하셨단다. 이해할 수 있었다.
보훈처에서는 5000만원 1.6%에 가능하다고 하니 돌아오는 이번 주 토요일에 모시고 부동산을 방문하기로 약속했었다.
그런데 하루가 지난 어제 저녁 전화가 왔다. 교회 아는 집사님 통해서 보증금 600에 월세 50에 집을 구했다고 한다.
보유금 2천에, 대출이 5천이 가능한 시점에 왜 월세를 그렇게 비싸게 가시느냐 설득 드려봤다. 2천만원 적금을 깨면 이자가 아까우시고 전세보증금 대출은 빚지는게 싫다고 하신다. 들어갈 그 집에서 애가 3명 잘키워 나갔다고..... 어머니의 이름을 풀어보면 그 지역에서 사셔야 한다고..... 부동산 방문 후에 결정해 보자고 말씀드려도 이미 이사하기로 약속했으니 그 집에 세입자가 나가면 1달 반뒤에 이사를 가셔야 한단다. 30분을 설득해 봤으나 소용없었다.
속이 타들어 간다.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신다.
잘못 된 일을 하실 때 내가 어디까지 개입 해야하고 내가 어디까지 도와드려야 할까?
어젯밤 기도했다. 아버지가 원하는게 무엇이냐고 꿈에라도 나와 알려달라고. 내 바람과는 다르게 아무 꿈도 꿀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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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7-03
読み : 114
回答 : 2
배가본드
2023-07-03 16:14:29
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 싫으신겹니다.
빚지는걸 싫으신 마음.
내 생각도 다릅니다만...
마음편하게 해 드리는게 좋겠네요.
대출이란것 결국은 빚이니까요.
답답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충분히...
아버지 장례식 폭풍 같았던 시간이 지난 후
어머니의 거주지를 구하는 문제가 남았다.
5남매 중에 첫째가 함께 살자고 권유했다고 하나
그 집엔 자폐 아이가 있어 함께 살기 싫다고 하셨단다. 이해할 수 있었다.
보훈처에서는 5000만원 1.6%에 가능하다고 하니
돌아오는 이번 주 토요일에 모시고 부동산을 방문하기로 약속했었다.
그런데 하루가 지난 어제 저녁 전화가 왔다.
교회 아는 집사님 통해서 보증금 600에 월세 50에 집을 구했다고 한다.
보유금 2천에, 대출이 5천이 가능한 시점에 왜 월세를 그렇게 비싸게 가시느냐 설득 드려봤다.
2천만원 적금을 깨면 이자가 아까우시고
전세보증금 대출은 빚지는게 싫다고 하신다.
들어갈 그 집에서 애가 3명 잘키워 나갔다고.....
어머니의 이름을 풀어보면 그 지역에서 사셔야 한다고.....
부동산 방문 후에 결정해 보자고 말씀드려도
이미 이사하기로 약속했으니
그 집에 세입자가 나가면
1달 반뒤에 이사를 가셔야 한단다.
30분을 설득해 봤으나 소용없었다.
속이 타들어 간다.
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신다.
잘못 된 일을 하실 때
내가 어디까지 개입 해야하고
내가 어디까지 도와드려야 할까?
어젯밤 기도했다.
아버지가 원하는게 무엇이냐고 꿈에라도 나와 알려달라고.
내 바람과는 다르게 아무 꿈도 꿀 수 없었다.